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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이 밝힌 마지막 시즌의 대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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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승인 : 2016. 05. 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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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왼쪽부터) 양현석 유희열/사진=SBS

 ‘K팝스타’가 ‘더 라스트 찬스’라는 부제목을 달고 시즌6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도전자들에게 그야말로 ‘라스트 찬스’. 그런만큼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더 많은 보석을 발굴하고자 문호를 활짝 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SBS ‘K팝스타6’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개최돼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박성훈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훈 PD는 제작발표회 시작부터 재밌는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것은 바로 시즌 6가 마지막이라는 것과 대대적인 룰 변화였다. 그들은 왜 시즌 6를 마지막으로 택했고,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을까. 

 

이에 대해 박진영은 “사실 시즌5에 평균 시청률이 올랐다. 그래서 ‘시청률을 따라가야 할까’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할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에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의 무대나 저희 심사조차도 반복되고 비슷한 경향이 자꾸 나타나는 게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률 때문에 망설이기는 했지만 저희가 시청률을 보고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결정했다. 하지만 한 가지 규칙 변화가 있다. 우승자가 소속사를 선택하지 않는 대신 기존에 기획사에 소속해 있는 가수 혹은 연습생들도 참가가 가능하다. 그동안 그것을 지양했던 이유는 우승자가 소속사를 선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모든 문호를 개방, 아마추어나 프로 모두 참여를 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기획사 3사의 프로모션과 곡을 받을 수 있다”며 파격적인 새로운 룰에 대해 언급했다. 

 

또 유희열은 “아시겠지만 (프로그램의) 패턴이 생긴 것 같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오디션 프로처럼 봐주신 게 아니라 드라마처럼 봐주신 것이 느껴졌다. 그래서 ‘K팝스타’라고 하는 타이틀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한 번의 쉼과 재충전의 기간이 필요 하는 것에 모두가 동의했지만 사실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유를 덧붙였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의 아이디어였다. 양현석은 “‘K팝스타’가 잘될 수 있었던 이유는 3사 기획사 대표가 나와서 데뷔시키는 프로는 국내외에서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데뷔를 하고 싶어도 가수를 하고 싶어도, 이미 가수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빛을 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K팝스타’를 뽑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아이돌 그룹이 많다보니까 몇 년 동안 연습을 해서 나왔지만 빛을 보지 못하고 도태되는 상황들이 많다. 그래서 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며 “YG와 JYP연습생들의 대결도 재밌을 것 같고 다른 기획사들과의 배틀도 재밌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하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소속 아이돌에게 편파적인 심사가 나오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이에 양현석은 “연예계 생활 30년을 하면서 제일 무서운 게 시청자와 누리꾼이다. 더 냉정해지고 오히려 역차별을 할 것 같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마지막인 만큼 아마추어와 프로를 떠나서 ‘진정한 K팝스타’를 만드는 것이 이번 시즌6의 주된 목표로 삼았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의 가능성을 보고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다.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만큼 시즌6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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