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본사에서 열린 임단협 상견례에는 권 사장과 백형록 노조위원장 등 양측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정부와 채권단이 강력한 자구계획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 임단협 교섭은 회사 생존에 관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 모두 현실을 직시하고 소모적 논쟁을 피해야 한다”며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조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백 위원장은 “이제와서 정부가 구조조정을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려운 시기라도 사람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부족함 없는 협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 임단협을 계기로 앞으로 매주 1~2번 교섭을 갖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