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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 1천만명선 내달 무너질듯···4월에도 1만명 넘게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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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5.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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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4월 국내인구이동 발표
4월_순이동률
자료=통계청
서울시 인구 순유출 현상이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주민등록상 인구 1000만명선 붕괴가 목전에 다가왔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4월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4월 1만658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많은 인구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현재 서울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1000만2979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1만명 내외의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내달이면 1988년 이후 28년만에 1000만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외에도 부산(1031명), 대구(933명), 대전(803명) 등 9개 시도에서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경기도는 4월 한 달간 7554명이 주민등록 이전을 해 가장 많은 순유입을 보였다. 높은 전세금 등의 이유로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 중 상당부분을 받아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세종과 제주가 각각 1814명, 1609명의 순유입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4월 시도별 인구 순이동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으로 0.81%를 기록했고, 제주와 경기가 각각 0.26%, 0.06%로 뒤를 이었다. 서울은 -0.11%로 가장 높은 순유출 비율을 기록했고, 울산(-0.05%), 대전(-0.05%) 등도 인구 마이너스 비율을 보였다.

한편 4월 한 달 동안 이동자 수는 5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1%(8만5000명)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2%, 시도간 이동자는 32.8%의 비율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시도내 이동자는 14.7% 줄었고, 시도간 이동자는 9.7% 감소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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