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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미얀마·홍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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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6. 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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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왼쪽)과 부엉 딘 훼(Vuong Dinh Hue) 베트남 경제부총리가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 = 금융위
금융위원회는 정은보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외교 강화를 위해 6일~11일 베트남, 미얀마, 홍콩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정 부위원장과 하 우히 뚜언(Ha Huy Tuan)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NFSC)부위원장은 협력 및 정보공유에 관한 MoC를 체결했다.

금융위는 이번 MoC체결로 베트남 주요 금융당국 4곳과 모두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과의 금융외교채널 구축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부위원장은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면담에서 양국의 경제 및 금융 분야 협력과 한국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우리은행, 농협은행, 대구은행 등 베트남 진출 현안이 있는 금융회사들에 대해 경제부총리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브엉 딘 훼 베트남 경제부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주요 교역국이라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 정 부위원장은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인 우 셋 아웅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의 은행산업개방 및 영업규제 방향 등 정책경험에 논의했다.

특히 올 해 2차 인가승인에 한국의 신한은행을 포함시켜 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현지기업 자금지원 역할강화 등 영업제한 규제(외국은행 지점 영업범위를 외국기업 및 현지은행으로 제한해 현지기업은 현지은행을 통해서만 자금조달 가능)등도 적극 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부위원장은 또 홍콩 재경국고국 장관 면담, 홍콩 현지 이코노미스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 정부의 금융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 추진 배경과 현재 진행 중인 기업구조조정 현황 및 필요성을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출장으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금융당국과의 외교채널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동향 및 이슈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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