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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임모(46) 전 대우조선해양 차장이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로 구속됐다. 임 씨는 옥포조선소 시추선사업부에서 일했다.
임 씨는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선주사와 기술자들이 쓰는 비품을 구매하면서 허위 거래명세서를 만드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씨가 이 기간 2700여차례에 걸처 회삿돈 169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 임 씨와 짜고 범행에 가담한 문구 납품업자 백모(34)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임 씨는 시추선 건조 기술자 숙소 임대차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도 허위 계약을 하는 수법으로 2008년 5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245회에 걸쳐 10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