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공사 노동조합은 기존 임금체계를 성과주의 연봉제로 바꾸는 임금체계 개편에 합의했다.
개편되는 임금체계에는 비간부직급에도 기본연봉의 인상률을 차등 적용하고, 성과연봉의 차등 폭을 2배까지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금융노조 산하 지부 가운데 사측과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한 것은 주택금융공사 노조가 처음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자주 만나 성과연봉제에 대한 논의를 했다”며 “최근 열린 회의에서 노사가 합의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 노조는 투표를 통해 성과연봉제에 85% 이상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두고 난항을 겪기도 했다. 이후 주택금융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우회 방식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강행했다가 최근 노사가 합의를 이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