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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북한, 황강댐 오전 6시께부터 방류한 것으로 추정”(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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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승인 : 2016. 07. 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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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일 오전 6시께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이 전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임진강 우리측 수계 필승교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졌다”며 “북한의 황강댐 동향을 감시한 결과 북한이 오전 6시께부터 수문을 조금씩 개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관계자도 “오전 7시 50분께 군부대에서 북한이 황강댐을 방류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정확한 방류 시점이나 규모에 대해서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황강댐 수문이 개방된 것은 아직 확인이 불가능하고 수폭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6일 8시 현재 북한의 황강댐 방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진강 최전방 남방한계선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2.03m로 현재까지 큰 변화는 없는 상태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3㎞ 떨어진 임진강 본류에 있는 댐으로,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면 임진강 하류인 연천군 일대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국방부는 전날 북한의 황강댐이 만수위에 근접하고 있어 무단방류를 통한 수공(水攻)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대해 “유관기관과 철저하게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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