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노협은 이날 오후 1시 노협 앞 민주광장에서 구조조정안 철회 촉구 집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간다. 노협의 전면파업은 2014년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이어 참가 근로자들은 조선소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위에 나선다. 파업에는 5300여명의 소속 근로자 전원이 참여할 예정으로 오후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다만 사측이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다면 파업을 중단하고 이에 응하겠다는 게 노협의 입장이다. 노사 양측은 이번주중 여러 차례 접촉을 갖고 구조조정안을 놓고 협의를 벌였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날 오전 중 막바지 타협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협은 사측이 지난달 15일 임원 임금 반납과 1500명 희망퇴직 등 내용이 담긴 자구계획을 공개하자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재투표에서 파업을 다시 의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주 중 파업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