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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ISA 등 은행권 과당경쟁 자제해달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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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6. 07. 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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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1_금융감독원장, 은행 준법감시인과 오찬 간담회 개최 (1)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준법감시인 대상 오찬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제공 = 금감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준법감시인을 소집해 최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등으로 인한 은행간 과당경쟁을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진 원장은 21일 서울 을지로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은행 준법감시인 17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 검사과정 중 확인된 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당 담보·보증관행 개선 및 ISA계좌이동제 시행에 따른 은행간 과당경쟁 방지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대출브로커와 은행 직원 등이 연관돼 허위 재무제표 등이 동원된 은행영업점의 대출 사기 사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의 불공정 여신관행 및 대출사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준법감시부서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또 ISA계좌이동제 시행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금융권의 고객확보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지만 지나친 경쟁은 은행 직원들의 과도한 실적부담과 금융상품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개정 은행법과 금융회사지배구조법 시행에 앞서 준법감시 업무 관련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시스템을 보다 확고히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금융사고와 관련하여 내부통제의 성공여부는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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