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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제3차 민관합동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출 증가 방안들을 논의 했다.
이날 주 장관은 “연초 20%에 육박하던 수출감소폭이 줄어들고 있고 정상외교를 통해 이란·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는 등 수출회복을 위한 기틀은 마련했다”고 언급하면서 “미약하지만 긍정적 신호가 보이고 있는 만큼 수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또 “그러나 신흥국 경기침체 지속, 브렉시트 여파 등으로 하반기 수출증가세 전환을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7월은 조업일수 감소·자동차 업계 파업 등으로 일시적으로 수출감소폭이 확대되겠지만, 8월은 수출증가세 전환의 1차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시장측면에서 “6조4000억달러 규모의 조달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WTO 정부조달협정이 개정·발효돼 추가로 1000억달러 시장이 열린 만큼, 산업부·중기청·조달청 등으로 분산된 해외조달시장 지원서비스를 통합하고 조달전문기업 지원 확대·18개 해외조달지원센터 전문인력 보강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식측면에선 무역상사·유통채널을 활용한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 주 장관은 “사막에 난로를 팔고, 아프리카에 스키를 팔았던 무역상사의 열정과 경험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끌어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해외에 진출한 국내유통업체를 활용한 수출, 나아가 다국적 기업 유통채널을 직접 공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상사·유통회사도 중소중견기업 수출을 촉진하도록 무역상사 제도 전면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흥시장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을 전년대비 3배 이상 확대(하반기에 중소중견 3조원, 총 14조3000억원 지원)·중소기업 보험료 50% 할인 연말까지 연장, 1만5000개 초보기업에 대해 무역금융을 무료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주 장관은 이번 주 생활용품·패션의류 프리미엄화 대책을 발표하고 에너지융합 얼라이언스 등을 통해 전기차 등 에너지 신산업도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키워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주 장관은 “기수립된 대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빠진 곳은 없는지 빈틈없이 살필 필요가 있다”며 “품목측면에서 두차례 소비재 수출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면세점 수출지원체계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취임이후 수출 품목·시장·주체·방식을 혁신하는 단기대책을 수립 했고 두차례 무투회의를 통해 미래자동차·에너지 신사업 등 신규 유망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근본적 대책을 제시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