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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운정동 주민 36.8% “가정문제, 참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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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6. 08. 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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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28.5% 가정 폭력 또는 이웃 간 층간 소음 등 시달려
경기 파주시 맞춤형 복지팀이 운정1·2·3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회 욕구조사에서 응답자의 28.5%가 가정 폭력 또는 이웃 간 층간 소음 등에 의한 신체적 접촉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주시 운정1동은 지난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의견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2016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욕구조사는 맞춤형복지팀과 통장협의회 등 사회단체의 협조를 받아 설문지 문항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303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대별 가족과 이웃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및 복지시설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자 추진됐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0%는 실직 및 퇴직으로 소득이 감소되었거나 저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꼽았으며 뒤이은 28.5%는 가정 폭력 또는 이웃 간 층간 소음 등에 의한 신체적 접촉 등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족 간 갈등이나 대화단절로 인한 어려움도 25%에 달했다.

특히 응답자 중 36.8%가 문제 해결을 위해 “그냥 참고 산다”고 답했으며, 26.3%만이 “가족의 도움이나 스스로 해결한다”고 답했다.

반면 공공기관이나 시설에 도움을 요청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요청해본 경험이 없다”가 88.1%에 달했으며 “경험이 있다”고 답한 11.9% 중 20%는 서비스 만족도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운정1동 서동준 맞춤형복지팀장은 “지역주민의 욕구조사 결과를 고려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복지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지역주민의 욕구와 부족한 자원에 대한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자원 개발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계획 수립 시 활용될 계획으로 파주시는 운정권역(1·2·3동), 문산권역(파평·적성), 파주권역(월롱·법원리) 등 3개 권역에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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