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세월호 선체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와 국내 파트너인 오션씨앤아이 관계자들의 노력과 현장에 있던 시신 미수습자 가족들의 간절한 염원 덕분에 선수들기를 통한 리프팅 빔 삽입 작업이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무사히 끝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김 장관은 아직 남아있는 다음 단계 작업들 역시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상하이 측으로부터 다음 단계인 선미 쪽 리프팅 빔 삽입에 한 달이라는 기간이 걸릴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단 선수들기라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과정은 지났지만 해상작업이라는 게 매 단계 어려운데다 처음 시도하는 일이라 시행착오가 많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해수부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선수와 선미 측 리프팅 빔 삽입이 완료되면 리프팅 프레임을 설치한 후 여기에 크레인과 후크를 걸어 들어올리고 그 아래에 플로팅 도크를 접목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작업까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육상거치까지 선박을 접안하기 위해 이동하게 된다.
김 장관은 “크레인과 후크를 걸어 선체를 들어올리는 작업이 두 번째로 어려운 단계로 선수들기 때와 같이 소조기에만 작업에 들어갈 수 있는 등 기상 여건이 변수가 될 것”이라며 “플로팅 도크와 접목시켜 선박을 이동하는 작업이 전 세계에서도 처음 있는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9월말까지 육상거치가 잘 이뤄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