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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제주 경제…2분기 생산·소비·고용 모두 호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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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8. 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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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
자료=통계청
제주 지역의 올 2분기 경기 상황이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크게 늘어난데다 소비와 고용도 다른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지역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2분기 광공업생산은 선박, 영상·음향기기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했다. 이어 전남과 서울도 각각 16.0%, 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8.1%)과 강원(-7.8%), 부산(-6.7%) 등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서비스업생산도 제주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도소매 등의 호조로 전년동기보다 8.7%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고, 대전·강원과 서울·인천이 각각 4.4%, 4.3%로 뒤를 이었다.

소비(소매판매) 역시 전국적으로 전년동기보다 6.0% 늘어나는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제주가 대형마트와 대형소매점 판매 부분에서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를 통한 소매판매의 경우 전년보다 13.2% 늘었고, 대형소매점판매는 무려 30.1%나 증가했다. 인천도 각각 8.0%, 7.3%의 증가율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반면 울산과 대구의 대형소매점판매는 1년 전보다 각각 2.8%, 1.9% 감소해 부진을 보였다.

고용시장 상황 역시 제주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제주 지역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6.2% 늘어났고, 인천(2.5%) 및 경기(2.3%) 등도 보건·사회복지, 건설업, 도소매 등의 종사자가 늘어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강원·충북·경북(0.3%) 등 많은 지역이 전국 평균(0.9%)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울과 부산이 각각 1.3%, 1.0%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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