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주택금융공사 노조와 금융노조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4일 노조 대의원회의를 열고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했다.
이후 23일 공사 노조는 지난 23일 금융노조를 공식 탈퇴했다.
공사가 금융노조 탈퇴를 결정한 것은 현재 금융노조가 성과연봉제 도입을 놓고 총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과 달리 공사는 지난달 노사 간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공사 노조는 지난 5월 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총투표를 해 도입안을 부결시켰다.
하지만 사측은 5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노사합의 없이 이사회 결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강행했다.
이후 공사 노조와 사측은 임금체계 개편 협상을 진행, 합의했다.
그러나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해 개별 노조가 사측과 합의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에 금융노조 측에서는 공사 노조가 금융노조 지침을 어겼다며 징계를 검토해 왔다. 금융노조는 다음달 23일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투쟁과 함께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노사가 성과연봉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금융노조와 의견을 같이하기 어렵게 됐다”며 “노조원들도 금융노조 탈퇴를 원해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