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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술 맛있어요”…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체험행사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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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8.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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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칵테일과 오종주방문(五鍾酒方文), 과하주(過夏酒) 등을 소개하는 전통주 체험행사가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문화와 K-Style Hub 한식문화관 대외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실시한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주 및 떡·한과 무료 시음·시식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이 6월에 비해 2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계진, 오명순, 박창희, 박은향, 조희경, 정혜숙, 조현선, 김민선, 이숙 전통주 소믈리에 주향사 등 명인들의 재능기부로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막걸리 칵테일은 도수가 약한 술을 선호하는 외국인과 여성들이 “시원한 막걸리로 더위가 날아갔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치전 등 김치를 활용한 색다른 안주로 제공된 요리는 외국인들에게 막걸리 칵테일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떡·한과 체험은 신봉금, 박순애, 신말숙, 기순도, 김왕자, 김영숙, 오정선, 김병문, 이연순 전통식품명인이 진행했고, 녹차가루와 치자색소로 멋을 낸 삼색꿀떡과 절편, 유과, 약과, 강정, 꽃산병 등을 선보이면서 떡살로 여러 가지 문양을 찍어내는 체험을 통해 새무늬, 물고기무늬, 꽃무늬, 태극문 등 문양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는 재미를 더해줬다.

국내 체험객들은 “우리 떡과 한과는 자연에서 얻은 색으로 멋을 내 보기에 좋고 천연재료 사용으로 건강까지 챙기게 돼 좋았다”며 호평했으나, 일부 외국인들은 떡의 말랑말랑한 식감에 대해 어색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농식품부 측은 “당초 7~8월 휴가기간과 폭염으로 한식문화관 관람객 감소를 우려하였으나, 명인들의 노력으로 6월에 비해 7월에는 26%, 8월에도 20% 이상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식문화관 홍보는 물론, 전통주 및 떡·한과가 널리 알려져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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