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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통화스와프라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이 체결하자는 게 정부 입장”이라며 “이번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은 양국간 경제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우리 측이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간 양국 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던 원화-엔화간 통화스와프 재개 문제는 이번 회의의 정식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양국간 경제금융 협력과 역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우리 측이 먼저 제안했고 일본 정부도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논의를 시작하기로 동의하게 됐다.
실제로 유 부총리는 지난 18일 대외경제장관회의 직후 “요즘 같은 국제 상황에서는 한미든 한일이든 통화스와프가 촘촘하게 있는 게 바람직하다”며 한일 통화스와프 체결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기재부에 따르면 앞으로 논의하게 될 한일 통화스와프는 종전의 더 받고 덜 주는 불균형 방식이 아닌 양국간 동일한 금액을 주고받는 균형된 통화스와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