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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환경오염 주범 ‘스티로폼 부표’ 사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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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9. 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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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사업시행지침 확정·발표
연안어장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적받았던 스티로폼 부표를 줄이고 친환경부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6일 기존 스티로폼 부표 수거·폐기와 친환경부표 보급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친환경 부표 보급지원 사업시행지침’을 확정·통보했다.

친환경부표 보급지원은 해수부가 양식장 어장환경을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전체 비용의 30%만 부담하면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바꿀 수 있다. 나머지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35%씩 지원한다.

친환경부표는 스티로폼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스티로폼 배출이 현저히 낮은 제품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내구성과 성능 기준을 통과해 인증서를 받은 것을 말한다. 해수부는 우리 어장을 보다 환경 친화적으로 가꾸기 위해 매년 친환경부표 인증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친환경부표 구입을 지원받고자 하는 어업인은 구입량의 50% 이상 기존 스티로폼 부표를 의무적으로 반납해야 한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년 2월말까지 친환경 부표 인증 절차를 완료해 어업인들이 3월부터 부표 구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인증 절차가 지연돼 6~7월부터 친환경 부표 구입이 가능했다.

내년부터 친환경 부표를 생산·인증 받고자 하는 업체는 늦어도 오는 10월 초까지 공인인증기관에 해당 부표의 성능 시험을 신청해야 한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양식장용 스티로폼 부표가 연안어장 환경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받는 만큼, 친환경 부표 보급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진 중인 고밀도 부표 지원은 내년부터 중단된다는 점을 어업인들이 주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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