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만에서 만나는 ‘막걸리 유랑단’…수출시장 개척 위해 첫 해외 공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906010003442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9. 06. 16: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막걸리유랑단_대만
막걸리 유랑단 대만 행사 포스터. /제공=농림축산식품부
막걸리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실시돼온 ‘막걸리 유랑단’ 행사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올해 세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가 오는 7일 대만 신베이 시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농식품부가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는 등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30대 젊은 세대와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교수와 송일국·정준하 등 유명인이 막걸리를 주제로 진행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7월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전통시장 등을 돌며 총 13회 개최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막걸리 수출은 2009년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다 2011년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막걸리 전체 수출액 및 대일본 수출액이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막걸리 수출 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신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진행키로 하고,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10월), 일본(11월)에서도 유랑단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만은 최근 한류가 빠르게 확산되고 막걸리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간 일본에 집중됐던 수출처를 다변화하기 위해 전략적 개척이 필요한 신시장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대만에 수출되는 막걸리를 소개하는 토크쇼를 비롯, 참석자들이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대만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비언어 상황극 개그공연팀 옹알스를 초청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서경덕 교수와 함께 막걸리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홍보 제품이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막걸리와 해물파전·튀김 등 안주는 모두 수출제품으로 참석자에게 제공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만 현지인들이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막걸리에 대한 인지도와 친숙함을 높여 세계화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막걸리 수출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 지원, 현지 시장 및 통관정보 등을 지속 제공하고, 이번 막걸리 유랑단 행사와 같이 해외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