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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덕가정은 홀로된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로, 해군 2함대 군수전대 장병들이 지난 2000년부터 매월 1회 방문해 말벗, 안마,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16년째 손자 손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봉사활동에서는 이진환 군수전대장(대령)을 비롯한 장병 및 군무원 25명이 할머니들을 찾아 20여년 만에 새 단장한 신축건물에 활용할 100만원 상당의 가구교환권과 장병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가구교환권은 올해 품질경영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정종대 사무관(군수전대 소속)이 상금 중에서 기부해 의미를 더 했다.
이어 할머니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의미에서 신축건물 옆에 기념식수로 소나무를 심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건물주변에 보도블록과 소각로 설치, 제초 작업 등 추석맞이 환경 미화에 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함대 군수전대 소속 여군 부사관, 군무원 6명이 참가해 건강 전신 마사지를 해드리기도 했다.
애덕가정 정애숙 원장은 “16년째 매월 군수전대 장병들이 마치 손자 손녀가 할머니를 찾아오듯 한다”며 “이번에 할머니들을 위해 새로운 사랑방을 지었는데, 군수전대 장병들 덕분에 새 가구도 생기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주관하고 있는 이진환 전대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면서 장병들도 고향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을 것”이라며 “추석에 고향에 못가는 장병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애민의 마음을 가지게 됐고, 서해 대비태세를 굳건히 하겠다는 나라사랑의 마음가짐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