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수산업 현장에 필요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예산 중복지원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보다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해수부 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개별적으로 연구개발을 추진해 왔다.
해수부는 연구개발 사업의 투자 효율성 강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한 번에 실시한 후 사업 추진 단계에 따라서 역할을 나누기로 했다.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 중 기초·응용 단계에 있는 기술은 수산과학원이, 실증·산업화 단계의 기술은 해수부 본부에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 분야는 수산자원·양식·질병·어업·어선·기자재 등 수산물 생산, 유통, 가공, 식품, 안전, 소재, 융·복합 분야 등이다. 해수부와 수산과학원은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과제는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내년도 수산 연구개발 사업계획에 반영해 기술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과제 중 기초·응용 분야 기술은 수산과학원이, 실증·산업화 분야 기술은 해수부에서 각각 지원해 진정한 ‘성과 이어 달리기 기술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