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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개봉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문화재청이 발 빠르게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역 공개를 결정함에 따라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13일부터 일반에 무료개방을 시작했고 영화와 역사에 관심있는 시민들과 인근지역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홍·유릉을 관람한 후 약 1.2km를 걸어 영친왕의 영원을 관람했다. 홍·유릉은 고종황제와 명성황후(홍릉), 순종황제릉(유릉)이다. 홍·유릉에서 1000m 더 가면 영친왕을 모신 영원이 나온다. 영원의 관전포인트는 재실이다.
영원을 나오면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왕릉 사진을 볼 수 있다. 덕혜옹주, 의친왕, 고종황제, 그리고 태조 이성계(건원릉)부터 26대 고종황제(홍릉)와 27대 순종황제(유릉) 등 55점이다.
조선의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보면서 200m를 걸어가면 덕혜옹주 묘와 의친왕 묘역을 만난다. 특히 덕혜옹주의 어린 시절 사진, 일본으로 가기 직전의 사진, 일본에서의 유학생활, 결혼, 그리고 귀국모습(1962)을 볼 수 있어 영화 덕혜옹주를 본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남양주시는 이번 덕혜옹주 묘 개방을 계기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의 장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인근 시군의 학생들도 버스나 전철을 이용하여 한나절 일정으로 방문을 권고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의 덕혜옹주 묘, 의친왕 묘 임시개방은 11월 말까지(월요일은 휴무일로 비공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