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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어류양식동향조사’에 따르면 사업체(법인)를 포함해 올 상반기 어류양식장을 운영한 어가는 1644가구로 전년동기에 비해 5.4% 감소했다.
이 같은 양식어가 감소는 소규모 양식어가의 경쟁력 약화로 인한 어장 합병, 경영주의 고령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양식방법별로는 ‘육상수조식’ 어가(-8.9%)가 가장 많이 줄었고 ‘해상가두리’ 어가 감소폭도 -5.7%나 됐다.
어류 양식어가가 줄면서 이곳에서 일하는 양식 종사자 수도 감소했다. 6월말 현재 경영주를 포함한 어류양식 종사자 수는 55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감소했다. 다만 가족종사자 수는 10.3%나 줄었지만, 상용종사자는 오히려 2.8% 늘어 대조를 보였다.
성별로는 노동력이 많이 요구되는 양식업의 특성상 남성 종사자(4500명)가 여성 종사자(1002명)에 비해 월등히 많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 어류양식 생산량은 4만3816톤으로 전년동기 기록한 4만2150톤에 비해 4.0% 증가했다. 양식어가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조피볼락, 숭어류, 돌돔 등이 올 상반기 집중출하됐기 때문이다.
어종별로는 넙치류가 2만2174톤(50.6%)으로 절반 이상 차지한 가운데 조피볼락 1만130톤(23.1%), 숭어류 4553톤(10.4%) 순으로 나왔다.
어류양식 생산금액도 4881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7% 증가했다. 횟감으로 인기 높은 넙치류 등의 가격이 높게 형성된데다 돌돔·숭어류 등의 생산금액도 생산량 증가에 따라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