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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 심장질환, 폐암 등이 2005년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늘어난 사망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폐렴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20.4명으로 10년 전보다 240.4%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심장질환(16.3명)과 폐암(5.9명)이 각각 41.6%, 21.1%씩 증가했다. 반면 운수사고(-5.4명, -33.3%), 호흡기 결핵(-1.6명, -28.6%), 위암(-5.7명, -25.5%), 뇌혈관 질환(-16.1명, -25.1%)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했다.
한때 사망원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던 자살(고의적 자해)은 2007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2015년 순위가 5위로 한 단계 낮아졌다.
지난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높은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자살,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간 질환, 운수 사고,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다. 이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70.1%를 차지했다.
암은 남녀 모두 사망률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사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1.6배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순위가 높은 사인은 자살,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교통사고, 추락 순이었고, 여성은 폐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치매),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등이 남성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27만5895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1983년 사망원인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도 1992년 이래 최대인 541.5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