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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암 사망률 늘고 자살 사망은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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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09. 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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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사망원인추이
5대 사망원인 증감 추이(2005~2015년) /자료=통계청
지난 10년 동안 암과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크게 늘어난 반면 자살 사망률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2007년 이후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 심장질환, 폐암 등이 2005년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늘어난 사망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폐렴의 경우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이 20.4명으로 10년 전보다 240.4% 늘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심장질환(16.3명)과 폐암(5.9명)이 각각 41.6%, 21.1%씩 증가했다. 반면 운수사고(-5.4명, -33.3%), 호흡기 결핵(-1.6명, -28.6%), 위암(-5.7명, -25.5%), 뇌혈관 질환(-16.1명, -25.1%) 등으로 인한 사망률은 감소했다.

한때 사망원인 4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던 자살(고의적 자해)은 2007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며 2015년 순위가 5위로 한 단계 낮아졌다.

지난 10년 동안 사망률이 가장 높은 10대 사망원인은 악성신생물(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폐렴, 자살, 당뇨병, 만성 하기도 질환, 간 질환, 운수 사고, 고혈압성 질환 순이었다. 이들 10대 사인은 전체 사망원인의 70.1%를 차지했다.

암은 남녀 모두 사망률이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사인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1.6배 높았다.

남성이 여성보다 순위가 높은 사인은 자살, 간 질환, 만성 하기도 질환, 교통사고, 추락 순이었고, 여성은 폐렴, 당뇨병, 알츠하이머병(치매), 고혈압성 질환, 패혈증 등이 남성보다 높았다.

한편 지난해 사망자 수는 27만5895명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1983년 사망원인 통계 작성 이래 최대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도 1992년 이래 최대인 541.5명을 기록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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