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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박찬대 “1인당 주택담보대출 1억원 넘어…연간 1000만원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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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6. 09.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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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 대출받은 주택담보대출의 1인당 평균 대출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받은 1인당 주담대 평균 대출금은 약 1억790만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이 박찬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6월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1인당 평균 대출금액은 은행권이 약 1억100만원,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약 1억790만원에 달했다. 보험사는 약 9780만원, 저축은행은 약 8450만원, 상호금융사는 7840만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은행은 약 170만원, 상호금융은 약 90만원, 보험사는 약 19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약 85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구당 평균 가계부채 원리금은 2015년도말 기준 952만원으로 역대 증가폭과 비교해 볼 경우, 올해 1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 가구당 월평균 약 80만원을 상환해야 하는 셈이다.

전년도말부터 올 6월까지 주택담보 가계대출은 24조6000억원 늘어났다. 이는 2014년도 말부터 2015년 말까지 늘어난 가계대출 증가치(44조9000억원)의 54%를 차지하는 규모다.

박 의원은 “빚은 1억원, 연간 상환액은 1000만원 시대에 도달했다“며 “정부가 2014도에 추진한 DTI(총부채상환비율)와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 완하가 가계부채 시대를 ‘억’ 단위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계부채관련 대책에 대해서 정부가 8.25대책을 발표했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는 빠져있고, 부동산 가격만 급등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추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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