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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업체 지분 16.5% 265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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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기자

승인 : 2016. 09. 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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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위치한 일본 도쿠야마사의 폴리실리콘 제조 자회사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지분 5000만주(16.5%)를 2400만달러(약26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OCI는 도쿠야마말레이시아가 오는 7일에 발행하는 신주 5000만 주를 약 265억 원에 제3자 배정형식으로 인수한다. OCI는 당장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지만, 양사간 협력방안모색과 기술검토를 거쳐 2017년 3월 31일까지 100%지분 인수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전체 인수대금은 2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9년에 설립된 도쿠야마말레이시아는 연산 2만 톤 규모의 태양광용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인근 대형 수력발전소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전기를 공급받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무역분쟁의 제3지대인 아시아 지역에 소재해 중국과 미국 등 수출시 규제가 작다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OCI와 같은 지멘스방식을 채용해 생산효율의 극대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OCI관계자는 “성장하는 태양광시장에서 세계 3위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글로벌 생산기지를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며 “폴리실리콘 제조상 경쟁우위 확보와 신규투자보다 높은 투자 효율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번 제휴를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현재 군산 공장에서 연간 5만 2000톤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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