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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를 위해 4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 LPG배관망 사업단과 ‘설악면 LPG배관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에 공동협력하고 한국 LPG배관망 사업단에 업무를 위탁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은 협약식 이후 내년 4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5월 중 착공해 내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설악면 7개 마을(신천1~4리, 선촌1~2리, 창의리 일원)에 LPG저장설비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지하배관망(21.4Km)을 연결해 1810여세대에 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160억원의 사업비(도비 70억원, 군비 74억원, 주민부담 16억원)가 투입된다.
설악면 지역은 그동안 지역적인 특성 및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도시가스 사업대상에서 제외돼 등유·LPG(용기)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
LPG배관망 사업은 연료가격이 비싸고 고무호스를 이용한 연결방식으로 안전성이 떨어지는 LPG용기배달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확보하고 LPG를 도매업체에서 벌크(bulk)단위로 공급받게 되면서 가격을 30% 이상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내년 말 LPG배관망이 완료되면 기름보일러 대신 가스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되고 도시가스 사용자처럼 계량기를 통해 매달 사용량만큼 요금을 내면 돼 안전성과 편리성, 경제성이 한층 높아지게 된다.
김성기 군수는 “설악면 지역의 에너지 불균형 해소에 첫발을 딛게 됐다”며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악면 지역은 서울-춘천 고속도로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전개돼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