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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식은 그가 당시 복구하던 수도사단 1연대(현 수기사 1여단)내에 조성된 ‘재구공원’에서 유가족과 사단 전 지휘관, 재구대대 장병, 월남 참전용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 강재구 소령은 1965년 10월 4일 베트남 파병을 앞두고 중대원과 함께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한 중대원이 실수로 놓친 수류탄을 몸을 던져 막아 중대원들의 생명을 구하고 29세의 젊은 나이로 산화했다. 52년 전 일이다.
고인의 살신성인으로 중대원 5명만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나머지 대원은 모두 무사했다. 그의 투철한 군인정신과 뜨거운 부하 사랑은 온 국민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
육군은 그의 희생을 기리고 위해 태극무공훈장 수여와 함께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위관급 장교로는 전무후무했던 육군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또한 생전 마지막으로 소속했던 1연대 3대대를 그의 이름을 따 ‘재구대대’라고 명명했다. 1966년에는 ‘재구상’을 제정해 매년 전투부대 중대장 중 희생적인 복무 자세와 부하사랑으로 전투력 향상에 기여한 모범중대장에게 수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