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7차 새만금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당면과제’, ‘농생명용지 조성현황 및 향후계획’, ‘새만금유역 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2015년 추진상황 평가결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사업과 관련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고 정책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국무총리 소속의 회의체다.
우선 정부는 농생명용지 조성을 2020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농생명용지 일부(700ha)를 대규모 농업특화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농업계와 기업이 공동 투자하는 대규모 농업특화단지 추진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농정 발전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새만금 방조제 내부에 조성하고 있는 농생명용지의 활용과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정부는 산업단지를 조속히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유치 업종을 확대하는 등 산업단지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새만금개발청 청사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민관합동평가단이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종합대책 2015년도 추진상황’을 평가한 결과, 계획된 29개 과제의 추진을 통해 상류 유역의 수질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환경부도 매년 수질개선사업의 추진실적과 수질개선 변화 추이 등을 점검·평가해 새만금 개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황 총리는 “새만금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국가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방향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새만금 기반시설 확충에 보다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 총리는 “새만금사업은 범부처적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총리실을 비롯한 관계부처와 새만금청, 전라북도는 긴밀히 협의해 농생명용지 개발 등 분야별 사업을 효과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