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석유화학·철강·시멘트·석탄 등 취약업종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각 업종별 비상운송대책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석유화학·자동차부품·일반기계 등에서 화물연대 소속 차량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파업의 영향을 일부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참석자들은 철도파업에 편승한 이번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는 아무런 명분도 없다면서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철회하고 조속한 운송 복귀를 촉구하면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를 요구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 차관은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차질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는 우리 수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며 “자동차 파업, 철도파업으로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도 최근 유가반등 추세에 따른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세에 발목을 잡는 행위이므로 이번 사태가 조속히 종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파업으로 7~9월간 약 22억달러의 수출차질 발생한 상태다. 현재 산업부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상시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면서 업계 피해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 무역협회·대한상공회의소·시멘트협회 등 유관기관도 상황 종료시까지 비상 대응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