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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함 갑판에서 열린 ‘배틀 플래그 교환식’은 구리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구리시의 태극기와 광개토대왕함이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며 지난 1년간 게양했던 태극기를 교환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이다.
배틀 플래그는 작전 중에 전투 깃발로 사용되는 대형 태극기로 광개토대왕함의 마스트(돛대)에 게양한다. 가로 9m, 세로 6m의 이 대형 태극기는 군사 작전과 해양 임무 중에만 게양해 ‘배틀 플래그’로 불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던 소중한 태극기를 전달받게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구리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태극기를 게양한 광개토대왕함이 조국 수호 임무에 나서는 모습을 상상하면 뿌듯함과 감동이 앞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향후 국경일 및 각종 행사 때 광개토대왕함으로부터 받은 태극기를 게양하게 된다. 또 광개토대왕함은 앞으로 1년간 구리시로부터 전달받은 태극기를 게양하고 조국 수호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교환식에는 구리시 공무원 13명, 시의원 6명, 언론인과 사회단체장 31명 등 모두 50명이 참석해 위문금(300만원) 전달식과 함께 기념품 전달, 함정 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개토대왕함은 국내 최초로 설계에서 건조까지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구축함으로, 구리시는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계승하는 뜻으로 해군 광개토대왕함과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장병들을 위문하고 있다. 또 시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년 ‘광개토대왕함 나라사랑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