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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헙협회는 11월 1일자로 서 전 금감원 국장을 협회 전무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1957년 서울 출생으로 중동고와 홍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서 신임 전무는 1986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보험계리실·감사실·보험검사1국 팀장을 거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국장과 대전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금융당국과 업계는 2014년 세월호 사고 이후 ‘관피아’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독식해 온 부회장직을 폐지하고 전무직을 신설했다.
그러나 올들어 생보협회와 손보협회 전무에 각각 송재근 전 금융위원회 과장과 서 전 국장이 내정되면서 낙하산 논란은 더욱 불거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