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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차관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선박 건조 일변도였던 조선업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경쟁력 있는 분야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현재 세계 조선시장의 극심한 침체 국면은 2018년부터 조금씩 회복되기는 하겠지만 발주량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시장 여건을 감안해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도 스스로 생존할 수 있도록 비핵심자산 매각, 설비·인력 조정 등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체질을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수주여건이 개선될 경우 그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초대형·고효율 선박, 친환경·스마트 선박 등 경쟁력있는 핵심선종 중심으로 사업 부문을 개편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선박건조 분야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박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차관은 해운업에 대해서는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업계 전반의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해 5대 글로벌 해운 강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부는 △초대형·고효율 선박 신조지원 등 선대규모 확충 및 원가경쟁력 향상 △선주·화주 협의체 구성 등 화물과 인력의 안정적 확보 △위기재발 방지를 위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항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한편 최 차관은 이날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과는 별도로 조선밀집지역 등 특정산업 침체로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