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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비정규직 근로자 전년대비 2.8%↑…정규직과 임금격차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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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11. 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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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_추이
자료=통계청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지난해보다 17만명 넘게 증가했다. 특히 늘어난 비정규직 중 대부분은 60세 이상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고,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도 1년 전보다 확대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644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어난 비정규직 수는 17만3000명이었다. 60세 미만 비정규직은 2만2000명, 60세 이상은 15만1000명 늘었다.

근로형태별로는 시간제 근로자가 248만3000명, 한시적 근로자가 365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1.0%(24만7000명), 0.5%(1만9000명) 늘었다. 파견·용역·특수형태 근로자 등 비전형 근로자 수는 222만명으로 1년 전보다 0.6%(1만4000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290만6000명으로 0.8% 늘었고, 여자는 353만8000명으로 4.4%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근로 형태를 자발적 사유로 선택한 비율은 53.1%로 전년보다 2.8%포인트 상승했고, 한 직장(일)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5개월로 1년 전에 비해 1개월가량 늘었다. 다만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3.2시간으로 1년새 1.0시간 줄었고, 한시적 근로자 역시 36.6시간에서 35.2시간으로 감소했다.

또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간 월 평균 임금은 149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만7000원)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할 경우 평균 임금은 196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4.1%(7만8000원)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직과의 임금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근속기간·근로시간·교육수준 등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동일한 조건으로 제한할 경우 정규직과 임금격차는 10.5%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확대됐다.

사회보험 가입률 중 건강보험(1.0%포인트), 고용보험(0.3%포인트)은 1년 전보다 상승한 반면 국민연금(-0.6%포인트)은 하락했다. 근로복지 분야 역시 시간외수당(0.7%포인트), 퇴직급여(0.4%포인트) 수혜율은 전년동월대비 상승한 반면, 상여금(-0.8%포인트), 유급휴일(-0.5%포인트)은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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