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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경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24시간 시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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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선 기자

승인 : 2016. 11. 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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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추진회의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금융위·금감원 합동 금융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상황과 은행권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임종룡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내정자는 7일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겠다”며 “모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빠짐없이 24시간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 점검 긴급회의 개최하고 금융시장 상황과 외화 유동성을 점검하기로 했다.이는 미국 대선(8일)과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상황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 원장,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정찬우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금융당국과 협회, 관련 기관 고위급이 모두 참석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정보공유 등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빠짐없이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가계·기업부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계부채는 ‘상환능력 범위내에서 빌리고 조금씩 나눠 갚는다’는 원칙이 정착되도록 질적 구조개선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임 내정자는 “단기간내에 가계대출이 급증하는 등 취약한 리스크 관리가 우려되는 일부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금감원의 특별 현장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대출기준이나 위험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현장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 내정자는 “외환시장의 과도함 쏠림현상에 대해서도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과의 공조체계 하에 금융권 외화차입 여건과 대외 익스포져 관련 특이동향은 일별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간 즉시 공유해 외환부문의 견고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임 내정자는 “특히 외환·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용평가사, 주요 해외투자자, 국제기구 등과 소통을 강화하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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