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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검준공단 내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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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6. 11.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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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포천 등 경기북부 근로자들의 든든한 건강지킴이 역할 담당
15일 양주시 검준공단 내에 새로 설치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
15일 양주시 검준공단 내에 새로 설치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이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사업장의 보건관리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 검준공단 내에 새로 들어선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지난 15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근로자들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병 상담 및 작업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초서비스를 통해 업무상 질병의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다.

16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에 20개소, 경기도에 4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지역 4개소 모두가 수원, 성남, 시흥, 부천 등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 반면 경기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GB) 등 중첩된 규제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9%를 차지하고 있고, 해당 소규모 사업장에 근무하는 근로자 수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양주, 동두천, 포천 지역은 섬유 및 가구 제조업이 밀집 돼 있어 산업재해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그동안 근로자들의 건강관리가 어려운 여건이었다. 이 같은 문제점에 따라 양주시는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근로자건강센터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지난 5월 고용노동부의 전국 1개소 공모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한국산업간호협회를 수행기관으로 해 안전보건공단(고용노동부 산하)으로부터 매년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게 된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정식 개소를 앞두고 이미 지난 6월부터 임시 센터를 열고 이동버스를 운영하는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었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성호 양주시장은 “그동안 경기북부는 전국 4위의 높은 산업재해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 및 지역 차별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근로자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게 됐다”며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사업장의 보건관리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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