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백석읍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19일 닭 240마리가 폐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20일 시 당국에 접수되자 시가 현장에서 간이 키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의심 반응에 따라 확산방지 및 예방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농장 주인과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20일 해당 농장 닭 1만 3500여 수를 긴급 살처분하고 있다./제공=양주시
경기 양주시는 백석읍 소재 한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19일 닭 240마리가 폐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에서 간이 키트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의심 반응이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철새들의 이동에 따라 타 지역에서 AI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등의 조짐을 고려, 확산방지 및 예방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농장 주인과 가금류의 이동을 제한하고 20일 오후부터 해당 농장 닭 1만3500수를 긴급 살처분 및 인근 주요 도로에 차단방역을 설치하는 등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한편 양주시는 발생일인 20일을 기준으로 앞으로 30일간 주요도로 4곳에 차단방역시설을 설치·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인근 지역인 포천시 또한 비상방역체제 준비를 마친 상태로 포천시 관내 공도방제단 운영 및 축산과 및 읍면동 직원이 합동으로 임상예찰을 실시하는 등 비상가동을 운영하고 있다.
포천시 관내에는 산란계 농장 82곳에 596만3400여수, 육계 농장 136곳에 384만5990여수, 기타농장(메추리·토종닭) 7곳에 33만5500여수 등 총 1014만4970여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