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3주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 경쟁당국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공정거래법 전수를 위한 연수(인턴십 프로그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아시아 국가들에 대해 우리나라 경쟁법 집행시스템을 전수해 현지 공정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온 기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국 및 1개 기관 소속 22명의 개도국 경쟁당국 직원들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쳤다. 공정위 측은 올 상반기 아시아 국가 대상 인턴십 수요 조사 결과, 기술지원 효과 및 교역관계 등을 감안해 캄보디아 등 3개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공정위 내 각 업무분야 전문가들이 조직, 사건처리 절차 등 기본과정, 주요 반경쟁행위 법집행 사례 등 10개 분야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실시된다. 또한 동남아 3개국 실무직원들은 인턴십 효과 제고를 위해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가 아시아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내달 6~8일 개최하는 OECD 경쟁정책워크숍에도 참석하는 한편, 공정위 전원회의를 참관하고 자국 경험 및 사례 등도 발표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의 발전된 공정거래제도 수출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현지 우리 기업들이 친숙한 공정거래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