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트럼프 등장은 기회, 美 인프라 시장 잡아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122010014632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11. 22. 13: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HMH_9821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3차 해외인프라 수주·투자 지원 협의회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정부가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 및 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트럼프 당선자 등장 이후 새로운 기회요인이 부각될 미국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3차 해외인프라 수주 및 투자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하고 신(新) 인프라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흥국 경협증진자금(개발금융)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주요 테마별 수주 동향 및 지원전략 △미국 차기정부 인프라 투자확대에 따른 기회요인 활용방안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협의회는 우선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을 활용한 첫 사업을 연내에 결정하기로 했다. 정부가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흥국 경협증진자금은 원조와 수출금융의 중간성격을 가진 신규 금융지원수단이다. 운용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 시장차입 자금을 바탕으로 신흥국에 중장기·저리로 금융지원을 하면, 정부 재정으로 수은에 이차보전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집트 등 2건의 승인대상 사업을 수은 운영위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 후 신속히 추진키로 하고, 차후 우선적으로 승인 여부를 검토할 인도, 베트남 등 6건의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계획 및 보완필요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철도, 수자원, 스마트시티, 발전, 오일·가스플랜트 등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보유한 5대 유망 테마를 중심으로 각 시장별 동향 및 전망, 국내 기업의 수주동향 및 경쟁력에 대한 점검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대외경제정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신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 대규모 인프라나 에너지개발 투자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기회요인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논의된 구체적 방안은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합작법인 설립, 현지기업 M&A 등 현지화 전략, △단순 시공 외에 고부가가치 부문의 경쟁력 제고 △스마트 인프라 부문 등 틈새시장 공략 △후방연관효과가 높은 산업 동반진출 △해외건설인프라 관련 펀드를 활용한 금융지원 등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 차관은 “최근 해외건설 및 인프라 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며 “협의회가 범부처 및 민관 협의의 컨트롤타워가 돼 수주를 위한 미시적 쟁점 해결과 함께 큰 방향의 전략수립을 균형있게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