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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페트로나스 FLNG 인도 2년 연기… 계약금 1억3000만달러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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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11. 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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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 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사로부터 2014년 2월 수주해 건조 중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의 계약종료일이 기존보다 2년여 미뤄지고 계약금액이 약 1억3000만달러 증액 됐다고 22일 밝혔다.

페트로나스 FLNG는 발주처 요청으로 인도일 연장 등에 대해 그동안 협의해 왔고 당초 2018년 1월에서 2020년 7월 인도하기로 합의 했다.

이번 인도일 연장은 발주처 요청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공정지연과는 무관하다. 공정속도조절(Slow down)으로 매출이 이연되지만,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고 공정속도조절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 비용은 발주처에서 부담하는 조건이다.

이에 따라, 계약금액은 당초 14억7000만달러에서 16억달러로 약 1억3000만달러 증액 됐다.

건조 대금 관련해서는 페트로나스 FLNG는 인도 때 건조대금의 대부분을 지급받는 헤비테일 방식이 아니라 공정률에 따라 건조대금을 정산하는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인도일 연장에 따른 건조대금 지급 지연 등의 문제도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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