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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스펙 아닌 능력을 보여줘”…기재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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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11. 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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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 참석,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왼쪽 첫 번째> 등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기획재정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공공기관에 일할 인재를 찾는 채용박람회가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28~29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음년도 공공기관 채용 정보를 현장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검사·모의면접 등을 통해 내년부터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되는 NCS 채용제도를 경험할 수 있고, 한국전력공사, 중소기업은행, 인천국제공항, 국민연금공단 등 120여개 인기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인사담당자로부터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130개였던 NCS 채용 도입기관 수는 올해 230개로 늘었고, 내년에는 321개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기재부 집계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전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1만98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계획(1만8518명) 대비 약 1300명, 합리화 계획 대비로는 약 1800명을 초과하는 규모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취업 선호도가 높은 공공기관에서 신규채용 규모를 매년 확대하고 있고, 특히 전체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총 800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했다”며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방식(NCS)을 모든 공공기관에 도입해 구직자들의 스펙 쌓기 부담을 덜어주고 능력중심 문화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도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가 약 2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며 “고졸, 지역인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 규모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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