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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월호 선미에 리프팅빔 10개 중 8개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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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11. 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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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선미(배꼬리)에 설치해야 하는 리프팅빔 총 10개 중 8개에 대한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해수부에 따르면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지난 19일 2개, 27일 2개의 리프팅빔을 각각 추가로 선미에 넣었다.

지금까지는 모두 선체 아래 해저면을 굴착하는 방식으로 넣었다. 앞서 해수부는 네 번째 리프팅빔을 설치한 뒤 “해저면 지질 상황이 좋지 않아 굴착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나머지 6개는 선미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부측은 해저면 상황이 생각보다 좋고 작업 숙련도가 높아 굴착 방식으로 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개 리프팅빔도 굴착 방식으로 설치할 계획이나 해저지질 여건으로 인해 어렵다고 판단하면 선미를 들어 올리는 방식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리프팅빔 추가 설치나 인양 시기에 대해서는 “해저지질 상태의 불확실성과 동절기 기상악화 요인 등이 상존해 현재로써는 예단이 어렵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도 잠수부들이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지만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탓에 세월호가 물 밖으로 드러나는 시기는 일러야 내년 4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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