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과거부터 대한항공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우리나라 국제선 여객수요”라며 “내년에도 국제선 여객수요의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우리나라의 국제선 여객수요는 10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1.9% 늘어났는데, 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수요가 감소했던 기저효과로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던 2010년(19.5%)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에도 20%가 넘는 증가율이 지속되기는 어렵겠지만 예년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014년 12월부터 유가가 폭락하자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며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진해운 관련 손실로 인해 오히려 부채비율이 높아졌다”며 “대한항공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총 8251억원의 한진해운 관련 손실을 인식해 올해 말 부채비율이 982%로 전년(868%)대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진해운 관련 손실을 제외하면 대한항공의 올해말 부채비율은 768%로 크게 하락한다. 그는 “만기도래하는 차입금의 일부를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상환할 수 있을 만큼 이익을 내고 있어 내년부터는 부채비율이 의미 있게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