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삼성전자는 내년까지 잉여 현금 흐름(Free Cash Flow)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배당총액은 4조원(보통주 기준 주당 2만8500원)으로 정했고, 올해 잉여 현금 흐름의 50% 중 배당 후 잔여재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에 쓰겠다고 발표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장이 기대한 수준을 충분히 충족했고 일부는 기대보다 더 개선된 방안”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총 규모는 10조원으로 지난해 3조9000억원(특별 자사주 매입소각 총 11조4000억원 제외)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유 연구원은 “어제 회사발표 내용에는 지주사 전환 검토도 포함됐다”며 “검토기간이 예상보다 길지만 전환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점에서 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27%로 주주환원 확대와 더불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