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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3% 올랐다. 전월에 이어 같은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들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까지 1%대를 기록하다 5~8월 0%대로 떨어졌다가 9월 이후 3개월 연속 1%대를 이어갔다.
소비자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은 농축수산물로 1년 전보다 7.9%나 올랐다. 서비스물가도 같은기간 1.8%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의 경우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하락폭이 1년새 -8.2%에서 -6.4%로 둔화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지수의 경우 도시가스요금 인상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고, 신선식품지수는 채소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무려 15.0%나 올랐다.
공급측 요인을 제거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공업제품 가을세일의 일시적 효과로 1년 전보다 1.4% 오르는데 그쳐 전월에 비해서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도 23개월만에 최저치인 1.4% 상승에 그쳤다.
기획재정부 측은 “향후 소비자물가는 국제 유가가 지난해 수준을 상회함에 따라 공급측 하방압력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가 등 물가 변동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서민생활에 밀접한 품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