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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美·中 관계변화 따른 파급효과 최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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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6. 12. 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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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8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한·미, 한·중 간 협력 및 교역 다변화를 통해 미·중 간 관계변화에 파급효과를 최소화하도록 범정부 통합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기관별로 과제를 분담해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미·중 간의 경제·통상관계 변화는 금융, 무역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금융시장, 수출·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한·중 협력에 대해 “최근 들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사업추진 과정에서 애로를 호소하고 있으며, 외교·안보적 사안과 관련해 한·중간의 경제협력관계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양국에게 매우 중요한 만큼, 향후에도 이러한 협력관계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총리 및 장차관급의 서한 발송, 고위급 협의채널 가동, 국제규범 등을 적극 활용해 중국 정부에 현지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과 합리적 기대이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이와 병행해 내년 양국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중 FTA 서비스·투자분야 후속협상을 개시하고 합작투자 추진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부총리는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 세계경제는 ‘불확실성의 연속’과 ‘신고립주의 대두’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영국 브렉시트 투표와 11월 미국 대선에서 대다수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고, 지난 4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 부결과 내주 미국 FOMC 금리인상 가능성 등 시장변동성 확대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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