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9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권영선 이코노미스트는 “기업투자는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영향을 볼 수 밖에 없지만, 현재처럼 원화 약세가 계속된다면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선 이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추경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한국의 경제 전망치를 2.0%로 전망했다. 올해 2.7%보다 더 떨어진 상태로 2018년 성장률은 1.7%로 내다봤다. 내년도 수출 전망치는 1.4% 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체들이 해외 생산을 늘리는 구조적 변화가 있고, 한국 수출에서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 수준인데 현재 선박 수출도 구조적인 면에서 떨어지고 있다”며 “중국이 기술 개발 등 산업 고도화를 하면서 자체적으로 수입대체를 하고 있어 국내 수출 증가율은 과거의 전세계 수출 증가율보다 높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국회에 상정돼 있는 경제민주화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결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나한익 리서치 실장은 “재벌 개혁은 시장리 리베이팅 될 수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며 “재벌 해체가 될 때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결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민주화 법안 중 상법 개정안이 중요할 것 같다”며 “지주회사로 갔을 때 자사주를 가져가지 못하는 내용이 상법개정안으로 들어가있어 삼성이 지주회사로 갈 경우 숨어있는 가치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최순실 사태로 법안 통과 등의 속도가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창원 본부장은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삼성이 지주회사로의 전환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삼성전자 입장에서 지주회사의 전환까지 6개월 내에 이뤄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반도체는 내년에 역대급 이익이 나올 것”이라며 “내년 전체 코스피 이익을 추정해보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만드는 영업이익이 절반 정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