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굴비 덕장으로 변신한 가평군 율길리 포도밭...황금굴비가 농익어 간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1220010013309

글자크기

닫기

구성서 기자

승인 : 2016. 12. 20. 11: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밭 유휴 기간 활용, 겨울 농토 활용+농한기 일자리 창출 ‘1석2조’
골든굴비덕장2
포도를 수확하고 난 포도밭이 굴비 덕장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겨울 포도밭을 골든황태 덕장으로 이용해 이목을 끌었던 가평군 상면 율길리 포도밭이 올해는 굴비 덕장으로 또 한 번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 수산업체의 제안으로 추진된 것으로, 12월 중순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50일간 이용키로 임대 계약을 마치고 최근 상면 율길리 비가림 포도밭 2548㎡(약 775평) 규모에 굴비상덕을 마무리했다.

이곳에서 말려질 굴비는 마리 당 무게가 300g 가량의 중급 품질 굴비 약 3만5000미(12톤) 정도로 본격적인 건조가 시작됐다. 가평의 대표 청정지역인 이곳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비가림 시설이 갖춰져 있어 산성비뿐 아니라 각종 중금속이 섞인 미세먼지도 막아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PSK리테일은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수산물 유통 전문업체로 지난해 가평군에서 추진했던 골든황태 육성사업과 관련된 방송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기존 해풍을 이용한 바닷가 건조방식의 굴비가 아닌 청정한 산간의 계곡바람을 이용하는 건조방식을 시도하기 위해 군에 요청해 계약이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가평이 산림과 계곡이 풍부한 청정지역인데다 비가림 포도밭은 각종 환경오염에 비교적 안전해 굴비덕장 적지로 선택받게 된 것”이라며 “굴비덕장 임대 계약으로 겨울 농토 활용을 통한 농가 경비절감과 더불어 농한기 농촌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