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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신혼부부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혼인한 신혼부부는 총 147만2000쌍으로 집계됐다. 이 중 초혼부부가 80.1%(117만9000쌍)를 차지했고, 남편 또는 아내가 재혼한 경우는 19.9%(29만2000쌍)였다.
신혼부부의 경제활동은 최근 혼인한 연차일수록 맞벌이 부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0월 기준 맞벌이 부부는 전체의 42.9%로 외벌이(49.5%)가 더 많았지만, 혼인 차수별로는 5년차가 39.7%, 3년차가 40.6%, 1년차가 50.0%로 최근 결혼한 신혼부부일수록 맞벌이 비중이 높았다.
1년차 신혼부부의 경우 맞벌이 비중은 혼인 전 55.8%에서 혼인 후 46.0%로 감소했다.
또한 임금근로자 신혼부부 85만3000쌍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분석을 한 결과 3000만~5000만원 미만인 경우가 30.6%로 가장 많고, 5000만원 이상 7000만원 미만은 21.9%로 나타났다.
특히 신혼부부의 자녀 출산은 소득수준과 일정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 맞벌이 부부의 경우 소득구간이 높아질수록 평균 출생아 수가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초혼 신혼부부 중 자녀를 출산하지 않은 부부 비중은 35.5%였고, 혼인 3~5년차 신혼부부 중에서는 19.3%가 자녀를 낳지 않았다. 경제활동별로 보면 맞벌이 부부 중 자녀가 있는 부부 비중은 57.9%로 외벌이 부부(70.1%)보다 낮았다. 평균 출생아 수도 외벌이 부부(0.9명)가 맞벌이 부부(0.72명)보다 많았다.
주택소유 여부에 따른 자녀출산에 영향을 미쳤다. 2015년 11월 현재 무주택 부부 중 자녀를 출산한 부부 비중은 61.5%로 유주택 부부의 68.4%보다 낮았다. 평균 출생아 수도 무주택 부부가 0.77명으로 유주택 부부의 0.88명보다 낮았다.
신혼부부의 만 5세 이하 자녀에 대한 보육형태는 가정양육이 50.5%로 절반을 넘었고, 어린이집 보육이 40.6%로 뒤를 이었다.
신혼부부가 가장 많은 거주하는 거처는 아파트가 6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단독주택(18.5%), 다세대주택(10.2%) 순이었다. 주택을 소유한 신혼부부는 42.6%였고, 무주택은 57.4%였다.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한 부부는 6.7%였다. 1년차 신혼부부의 경우 주택소유 비중은 혼인 전 26.6%에서 혼인 후 36.3%로 증가했다.
한편 주택공시가격을 적용한 주택자산 가액 산정 시 6000만원 초과 1억5000만원 이하 구간이 40.3%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