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SK가스는 계열사 고성그린파워에 총 9조6500억원 규모 석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0년 10월 31일부터 2051년 4월30일까지 약 30년이다. 회사측은 “연간 석탄 195만톤을 공급키로 했다”며 “공급가격은 석탄구입비용·해상운임·부대비용을 포함한 것으로, 실제 석탄 공급가격, 물량 및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PG 시장의 한계를 느낀 SK가스는 2014년 4월 고성그린파워 지분투자에 나서며 석탄발전 사업에 뛰어 들었다. 고성그린파워는 발전용량 2.08GW(기가와트) 규모로 총 투자비는 약 5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SK가스가 19%(1716억원), 계열사인 SK건설이 10% 등 총 29%를 출자했다. 이밖에 한국남동발전이 29%를 출자했고 나머지는 재무적투자자(FI)가 참여한다.
현재 발전소 건설을 위한 ‘지반 다지기’ 중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2019년까지고 2020년 1호기·2021년 2호기 상업가동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