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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월례조회에서 백경현 시장은 “작은 것 하나도 진심어린 정성이 들어가지 않으면 어떤 일이든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는 법”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은 지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자필 서신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각 과 부서장들을 중심으로 청탁금지법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마음의 선물인 자필 서신으로 지인들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작성했다.
이에 대해 사회단체에서 임원을 맡고 있는 B모씨는 “시청에서 온 편지가 집으로 배달 돼 뜯어보니 비뚤비뚤한 자필 서신이었다”며 “뜻밖의 자필 서신을 받아보니 내심 뭉클한 감동이 밀려왔고, 비록 작은 일이지만 새해 구리시정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만족해 했다.
시는 이번 자필서신 기획이 의외의 반응으로 나타난 것은 손 편지 자체가 마음을 따뜻하게 지펴주는 ‘영혼의 교감’ 성격을 지니고 있고, 무엇보다 편리한 컴퓨터 문서 작성과 빠른 문화에 익숙해 있는 스마트 시대에 더디고 느리지만 손으로 쓰는 편지가 메말라 가는 시대의 감성을 다소나마 치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시와 시민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고 봉사하신 분들께 드리는 서한문은 가급적 손글씨로 작성해서 정성을 보여야 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자필서신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